한의원 "약침"은 무엇일까? - 약침의 원리와 원리에 따른 종류 구분

 

 

                              [대한 약침 학회] 제 3회 약침 서포터즈 (교육이사 김석희 원장님) - 1. 서론

 


 

 

약침의 50%는 어혈 약침이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진단을 잘 못해서, 아무 생각 없이 약침을 쓰기 때문이다.

제대로 잘 진단을 한다면 어혈 약침을 써야 하는 경우는 많다고 해도 10% 일 것이다.

 

약침은 한약과 같이 잘 따지고 생각해서 상황과 맞게 써야한다.

즉, 잘 변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변증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일단 약침은 무엇을 이용한 치료인지를 잘 알아야 한다.

약침은 약재를 증류시킨 것으로 한약의 성분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닌 한약의 기미를 이용해서 치료하는 것이다.

한약의 기는 약재의 승청강탁한 성질을 이용한 것이다.(증류약침, 혈기보양약침) 

한약의 미는 한약의 성분을 이용한 것이다.(성분약침)

성분이 같아도 성질이 다를 수 있기에 잘 변증 해서 사용해야 한다. 

 


 

 

한약의 미를 이용한 성분약침에는 氣제, 潤제으로 나뉜다.

-氣제는 소염진통제로 윤허의 상태를 해결한 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氣제에는 BUM, BU가 있는데  BUM은 소염진통작용, 급성염증, 급성통증, 어혈에 사용하고  BU는 BUM보다는 허증 열성질환에 사용하며 만성 염증, 만성 통증질환에 사용한다. 둘 다 소염진통작용에 사용되지만 급성 만성 실증 허증에 따라 쓰임이 다르다.

-潤제은 음허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한다. 음허 상태일 때는 홍화약침(아파서 많이 사용 x), 녹용약침(무릎 부위 성장판 자극), 자하거약침, PDRN(리쥬란등 새로운 약침) 등을 사용한다. 

 

+) 혈허 vs 음허

혈허는 영양부족, 음허는 쭈글쭈글한 주름, 빠른 갱년기, 노인화, 아토피, 열과 건조로 인한 스트레스성 탈모(벼로 예시를 들면 영양성분은 있지만 물이 없어 못 자라는 경우로 1~2주 약침을 맞으면 자란다.)

 

감염 -> 염증   ->  홍종열통(빨갛게 붓고 열남)  ->  신생혈행(새로운 피 이동) 필요  ->  BUT 홍종열통으로 허혈 발생  -> 뻐근하며 통증   -> 자침으로 허혈 풀고   -> 신생혈행 도움

이때 대부분 소염 약침을 사용하며 이후 계속 단단한 게 사라지지 않으면 어혈이 생긴 것이므로 어혈 약침을 사용한다.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국소부위에 침을 놓고 약을 넣는 것이기에 전신에 작용하는 약 복용보다 효과가 좋다.